우아한테크코스/회고
[우아한테크코스] LV2 - 웹 장바구니 미션 Step2 회고
들어가면서 웹 장바구니 step2 미션은 사용자 인증 기능과 등록된 상품을 사용자 별로 선택해서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step1 머지는 빨리된 편이었어서 step2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중간에 여러 고민들을 하면서 많이 헤매서 결국 예상보다 2~3일은 더 걸리고 말았다. 어떤 점들 때문에 미션 진행 속도가 더뎌졌었는지, 고민하다가 헤맨 부분은 어떤 것이었는지, 반드시 필요한 고민이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주 내내 미션을 진행하면서 굉장히 무기력함을 느꼈다. 미션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은 없고 쌓인 숙제하듯이 미션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더 힘들고 오래걸렸던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왜 이런 감정을 느꼈는지, 어떻게 앞으로 해결할 ..
[우아한테크코스] LV2 - 웹 자동차 경주 미션 회고
들어가면서 10초 같은 10일의 방학이 지나고 어느덧 레벨2가 시작했다. 레벨2 첫번째 미션은 레벨1에서 구현했던 콘솔기반 자동차 경주 프로그램을 웹 기반으로 다시 구현해보는 것이었다. 이번 페어는 오리였으며 굉장히 금방 지나간 것 같은 3일이었다. 1년 전에 무료 스프링 입문 강의를 노베이스로 한 번 들었던 것 말고는 경험이 전무했던 나와는 다르게 오리는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보였다. 덕분에 해메일 수 있었던 레벨 초반에 감을 빠르게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레벨 초반 미션이고 스프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했기에 요구사항이 많이 빡세지 않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스프링을 거의 처음 접하는 입장으로서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키워드들과 모르는 개념들은 충분히 사람을 ..
[우아한테크코스] LV2 - 웹 장바구니 미션 Step1 회고
들어가면서 웹 자동차 경주 미션이 끝나고 다음 미션은 장바구니 웹페이지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지난 번 미션처럼 프론트 단 HTML 페이지와 JS파일은 작성되어 있는 상태였어서 해당 페이지에서 넘어오는 Request 메세지를 처리하고 적합한 Response를 반환할 수 있는 CRUD API를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장바구니 미션 페어는 마코였다. 마코와는 우테코 시작부터 친했던 크루였어서 편하게 미션을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step1의 최소 요구사항만 따지고 본다면 자동차 경주 미션보다 좀 더 쉽지 않았나 싶었다. 이전 미션을 통해 Spring에 좀 더 익숙해진 상태로 미션을 진행해서 더 그렇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다. 이번 레벨2에서 설정했던 목표는 '미션을 진행하며 이해나 내부..
[우아한테크코스] LV1 - 체스 미션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LV1 마지막 미션은 체스 게임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step1,2는 콘솔에서 체스판을 초기화 하고 말을 움직여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step 3,4는 상대 편의 King을 잡았을 때 게임을 종료하고 점수를 계산해 승패 여부를 출력하도록 하고 DB와 연동해서 중간에 진행되던 게임을 다시 불러와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step1,2 페어는 엔초였다. 당시 테코톡 발표와 각종 야크 쉐이빙으로 밀린 task에 허덕이던 상황이었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엔초는 도메인을 분석해서 객체에게 책임을 분배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난 크루였다. 함께 미션을 진행하면서 객체를 설계하는 관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ste..
[우아한테크코스] LV1 - 블랙잭 미션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LV1 세 번째 미션은 블랙잭 게임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step1은 플레이어의 이름을 입력받아 블랙잭 게임을 진행하고 플레이어 별 승패 결과를 출력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 다음 step2는 배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레이어가 배팅 금액을 입력하고 승패 결과에 따라 상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step1 페어는 민트였으며 페어프로그래밍 기간 내내 데드라인에 쫓겨 굉장히 익스트림하게(?) 진행했었던 미션이었다. 그래도 페어 기간 내내 많이 웃으면서 정말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후 리팩토링과 step2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코드를 많이 뒤엎었기에 전반적인 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었던 미션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애증이 많이 남은 미..
[우아한테크코스] LV1 - 4기와의 수다타임 회고 (1)
[정리하며] 레벨1을 지내며 꽤 많은 특강들을 들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정리하게된 생각 혹은 새롭게 알게된 점, 해봐야겠다고 느낀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우아한테크코스의 여러 특강을 듣고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이며, 실제로 특강을 진행하신 분이 전달하고자 했던 바를 제 멋대로 해석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4기와의 수다타임] [시지프의 우테코 생활 2배로 잘하기] 자신만의 강점을 통해 우테코 생활 전반에서 인정을 받아 보는 경험을 만들어 보자. 기술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충분히 강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학습한 내용에 대해 정리를 굉장히 잘할 수 있다던가, 리더십이 있다던가 등이 있을 수 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강점이 아니어도 좋..
[우아한테크코스] LV1 - 솔라와의 면담 및 커피챗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레벨 1 담당 코치인 솔라와 면담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해왔던 고민들을 얘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면담을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정리하면서 회고하고자 한다. [솔라와의 면담] 코치와의 면담을 진행하기 전에는 항상 면담 설문을 작성해야 한다. 이번 면담 전 작성했던 설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면담을 통해 논의하고 싶은 내용 레벨 1을 지나오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접하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자바 그 자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여러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도 배우고 비개발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습니다. 이래저래 미션에 치이다 보니 이론적으로 머리에 쌓이는 지식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우아한테크코스] 테코톡 발표 회고
[첫 테코톡 발표] 지금까지 이런 발표는 없었다. 이것은 포럼인가 컨퍼런스인가. 네에~ 10분 테코톡입니다! 지난 주 2월 23일 첫 테코톡 발표를 지켜보며 들었던 생각이다. 우아한 테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있는 예전 영상들을 보면 보통 트랙룸에서 진행하거나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이번에도 트랙룸에서 진행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첫 주 발표를 가장 큰 강의장인 굿 샷 강의장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첫 주 발표는 아니지만 바로 그 다음 주 발표가 예정된 나로써는 첫 발표자들이 어떤 식으로 발표하는지 꼭 보고싶었기에 테코톡에 참석했다. 하지만 그 마음은 모든 크루들이 다 동일했던 것인지...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100명이 되는 모든 크루들이 테코톡..